15일 서울캠 ‘2023 LUCAUS 봄 축제’(봄 축제)가 시작됐다. 이번 봄 축제는 ‘청진낭만, 청룡들의 진짜 낭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15일부터 사흘간 정문과 해방광장에서 플리마켓이 운영됐고 16일부터 이틀간 중앙마루 버스킹 무대가 마련됐다. 많은 학생들은 캠퍼스 내 마련된 플리마켓을 방문했다. 플리마켓을 운영한 곽미래씨(28)는 “이틀간 약 100명의 학생이 가게를 찾았다”고 밝혔다. 안수빈 학생(문헌정보학과 2)은 “이후에도 플리마켓이 운영되면 꼭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경 학생(문헌정보학과 1)은 “더워하는 학생과 상인을 위해 천막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일반 학생과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이었다. 유지원 학생(동국대 컴퓨터공학전공)은 “‘철도’팀의 무대가 인상 깊었다”며 “다만 중앙마루 공간이 좁아서 보다 쾌적한 공간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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