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양캠 모두 실시
천원의 아침빵 사업도 진행



양캠은 5월 2일부터 11월까지 ‘천원의 아 침밥’ 사업을 실시한다. 서울캠은 서울캠 총학생회(총학)의 주관하에 천원의 아침 빵 사업도 시행한다. 두 사업 모두 중앙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중앙대 재학생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 김주연 기자
중앙대 재학생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 김주연 기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학생과 정부가 각각 1000원씩 비용을 부담하고 차액은 대학에서 지원해 저렴한 가격에 아침 식사 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앙대는 2일부터 해당 사업에 동참했다. 타대보다 늦은 시 기에 위 사업에 동참한 이유에 대해 김동 완 서울캠 총무팀장은 “추가 조식 제공을 위한 인력 및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조금 늦게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캠은 308관(블루미르홀308관) 생 활관 식당에서 중앙대 재학생에게 오전 7 시 30분부터 일일 150식을 판매한다. 다빈치캠도 중앙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707 관(학생후생관) 카우잇츠에서 오전 8시 20분부터 일일 100식을 판매한다. 조동규 다빈치캠 총무차장은 “다빈치캠은 인력수 급 등의 문제로 조식을 제공하지 못했다” 며 “이번 기회에 학생과 학부모의 조식 제 공 요구를 들어줄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 는 입장을 보였다.

  천원의 아침밥을 먹은 조하준 학생(국 제물류학과 2)은 “아침 수업이 있는 날 밥 을 챙겨 먹기 수월해졌다”며 “저렴한 가격 에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어 좋다”고 말 했다. 김동완 팀장은 “식당 종사원과 입점 업체, 생활관, 학생처, 총무처 등 학내 관 계자들이 정성껏 준비했다”며 “경제적 부 담을 덜어줌으로써 학생들이 아침을 거르 지 않고 건강하게 대학생활을 하면 좋겠 다”고 전했다.

  중앙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닝빵 샌드 위치와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판매하는 ‘천원의 아침빵’ 사업도 5월 2일부터 11월 까지 실시된다. 오전 8시부터 중앙대 서울 캠 정문 ‘브레댄코 중앙대점’에서 일일 150 개의 물량을 판매한다. 해당 사업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는 별도의 사업으로 총학 학생복지위원회에 서 주관한다. 서예나 서울캠 부총학생회 장(전자전기공학부 4)은 “교내 자판기 및 임대 매장에서 나오는 후생복지수익금을 활용한 새로운 복지사업”이라며 “일회성 복지가 아닌 지속적인 복지에 초점을 두어 해당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서울캠 총학은 아침 식사로 간단한 빵을 선호하는 학생을 위해 '천원의 아침빵'사업을 추진했다.
서울캠 총학은 아침 식사로 간단한 빵을 선호하는 학생을 위해 '천원의 아침빵'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정부 지원 없이 입주업체 인 브레댄코의 일부 후원과 대학 본부의 예산지원으로 자체 진행된다. 김동완 팀 장은 “아침 식사로 밥보다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빵을 선호한다는 학생이 많다는 이유로 총학이 해당 사업을 요청해 추진했 다”며 “대학본부가 비용 중 50%를 부담하 고 있다”고 전했다. 브레댄코 이성재 과장 은 “학생의 개인 입맛을 고려한 네 종류의 모닝빵 샌드위치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 사를 통해 많은 학생이 간편하게 아침 식 사를 챙기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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