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서울캠 의혈탑 앞에서 ‘4·19혁명 제63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본 기념식은 4·19 혁명으로 유명을 달리한 6명의 열사를 추모하는 자리이며 분향 및 헌화, 추모사·기념사·헌사 전달 등으로 구성됐다. 당일 기념식에는 신현국 총동문 회장(화학과 79학번), 박상규 총장, 양캠 학생대표 등이 참여했다. 김세실 다빈치캠 총학생회장(문예창작전공 4)은 “남겨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은 기억하는 일”이라며 “본 기념식을 통해 중앙대 구성원이 성숙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추모사를 전달한 신현국 회장은 “4·19혁명 당시 중앙대 학생들은 정권의 독재에 항거하며 총궐기했고 여섯 분의 희생으로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게 됐다”며 “‘의에 죽고 참에 살자’는 교훈은 중앙인이 한마음으로 나설 수 있게 했으므로 이를 잊지 말고 그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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