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위험성에 초점 맞춰
다빈치캠에서도 진행 예정

7일 310관(100주년기념관) B501호에서 ‘초거대 언어모델 챗GPT(ChatGPT)의 작동원리 및 활용방안’에 관한 주제분야 전문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이환희 교수(AI학과)가 강사를 맡았다.

  학술정보원이 주최하는 주제분야 전문특강은 학내구성원의 전문지식 흡수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에게 전문지식을 교육받는 행사다. 박원석 주제정보서비스팀 차장은 “챗GPT라는 거대 언어 모델의 등장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혁신이 예고된다”며 “교수·직원·대학원생·학부생 등 학내구성원을 대상으로 챗GPT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특강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강의는 ▲딥러닝과 자연어처리 ▲초거대 언어모델 ▲챗GPT의 학습원리 ▲챗GPT 활용법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환희 교수는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챗GPT의 작동원리를 소개했으며 챗GPT가 거짓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에 그 위험성에 초점을 맞춰 강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에서 챗GPT를 완전히 신뢰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수강생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허다영 학생(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3)은 “챗GPT를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어 잘 활용하기 위해 특강을 신청했다”며 “기본적인 작동원리와 활용법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종현 학생(기계공학부 4)은 “챗GPT 알고리즘의 전체적인 흐름이 이해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챗GPT나 AI와 관련한 특강이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원석 차장은 “1차 모집과 2차 추가 모집 모두 빠르게 마감됐다”며 “중앙대 구성원이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5월 중 다빈치캠에서도 유사한 주제의 특강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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