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과 5일 다빈치캠에서는 봄맞이 문화 행사 ‘CAUTION’이 진행됐습니다. 5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캠 ‘LUCAUS’ 축제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도 높아져만 가는데요. 3일간 짧고 굵게 진행되는 축제와 2주간의 길고 풍부한 축제 중 학생들은 어느 것을 선호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최유나 학생(영어교육과 2): 2주간 축제가 진행된다면 그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통행 문제 때문에 축제 분위기가 피로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또한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가 제공되지 않는 이상 학생들의 흥미도 떨어질 것 같습니다. 차라리 3일 동안 짧고 굵게 축제릍 진행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오혜민 학생(에너지시스템공학부 3): 3일은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기에 너무 짧은 기간인 것 같아요. 축제 기간에 다른 일정이 있으면 아예 행사를 즐기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만족스러운 대학 생활을 위해서는 2주 동안 축제를 진행해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성유정 학생(일본어문학전공 2): 학생회 활동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축제가 길어지면 업무량이 부담될 것 같아요. 예산 문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죠. 2주간 축제를 진행하면 3일간 진행할 때보다 더 큰 예산이 필요할 거예요. 또한 축제 때문에 학업 분위기가 저해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3일간의 짧은 축제를 선호합니다.

  최우혁 학생(경영학부 2): 지난해에 2주 동안 경영경제대·통일공대 축제와 본 축제에 모두 참여했는데요. 축제가 길게 이어져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축제를 짧게 진행하면 콘텐츠의 종류가 제한될 것 같아서 2주간 길게 축제가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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