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이 국가기념일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만우절이 국가기념일이었나 생각하셨다면 아쉽게도 오답입니다. 4월 1일은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산인의 날입니다. 하지만 수산인의 근심은 깊어져가고 있는데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는 상인들의 한숨 섞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13년째 장사 중인 김귀남씨(64세)는 “주꾸미와 꽃게가 제철인데도 손님들이 오질 않는다”고 우려했습니다. 양미자씨(67세·상인)도 “세금도 물가도 높아 손님들이 오지 않는 것 같다”며 “예전에 비해 수입이 많이 줄었다”고 하소연했죠. 오늘 저녁에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국산 수산물을 소비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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