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 75회 KUSTA CUP 전국대학 스키대회 시상식에 참가한 중앙대 스키부가 우승 깃발을 들어올렸다.
2월 11일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 75회 KUSTA CUP 전국대학 스키대회 시상식에 참가한 중앙대 스키부가 우승 깃발을 들어올렸다.

2년 연속 종합우승 차지
“OB와 YB의 교류가 큰 역할”

 

중앙대 스키부가 한국대학스키연맹 주최 제75회 KUSTA CUP 전국대학 스키대회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종합우승을 거뒀다. 2월 11일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 깃발을 들어올렸다.

  남성부만 종합우승을 하였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남성부와 여성부 모두에서 종합우승해 통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종합우승으로 중앙대 스키부는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어가게 됐다. 3년 연속 종합우승을 하면 우승기를 영구 소장하게 된다. 중앙대 스키부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우승기를 영구 소장하고 있다.

비시즌 동안의 집중 훈련이 KUSTA CUP 통합우승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승욱 스키부 23⸱24시즌 주장(응용통계학과 4)은 “매 시즌 6주간 합숙한다”며 “오전과 야간 3시간씩 스키를 타며 실력을 키운다”고 전했다. 이어 “합숙 마지막 주에 열리는 KUSTA CUP에서 그간 갈고 닦은 스키 실력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스키부 부원들은 OB의 금전적·심리적 지원을 종합 우승의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1984년 창립 이래로 중앙대 스키부는 YB(중앙대 재학 중 인 부원)와 OB(중앙대를 졸업한 부원)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이승욱 주장은 “OB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원이 없었다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스키부는 내년 창단 40주년을 맞는다. 이승욱 주장은 “내년 대회에서도 종합 우승해 창단 40주년에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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