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카페⸱복삿집 개점
홈페이지 편의시설 정보 수정 예정

 

서울캠에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이 개설됐다. 2일 310관(중앙대 100주년 기념관) 지하 4층에는 삼성 비즈니스 솔루션의 ‘중앙대 출력센터’와 106관(제2의학관) 2층에는 카페 ‘ING’가 운영을 시작했다. 6일에는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지하 1층 빵집 ‘브레댄코’가 개점했다.

  대학본부는 비대면 학사 기간에 문을 닫은 편의시설을 대체할 업체를 물색했다. 그 과정에서 세 개의 업체가 정식 입찰을 통해 선정됐다.

조석주 서울캠 총무팀 차장은 “기존에 있던 업체와 동일분야인 업체를 입주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입찰 과정 중 유찰이 여러 차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복삿집에 관해 “대부분의 학생이 종이보다 태블릿을 활용하기 때문에 장사가 잘되지 않는 복삿집을 다시 입점시키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편의시설 증설에 관해 이진 학생(공간연출전공 1)은 “자료를 프린트해야 하는 수업이 꽤 많다”며 ”310관에 복삿집이 생기면 빠르게 인쇄하기 편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하영 학생(지식경영학부 3)은 ”집에 프린터기가 없기 때문에 수업에 사용할 교재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 스캔을 할 수 있어 편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성 학생(지식경영학부 3)은 “수업 전 빵이라도 먹어야하니 빵집을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 홈페이지 편의시설 정보는 2019년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이에 관해 조석주 차장은 “정식 개점 일자에 맞춰 홈페이지를 수정하도록 홍보팀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편의 시설을 이용하지 않으면 업체들이 존립하기 힘들어진다”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학내 편의시설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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