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더하기 앱 안정성 떨어져
e-상담센터 통해 의견 전달 가능

새학기를 앞두고 중앙대가 관리하는 앱의 안정성 문제가 학생사회에서 다시 언급되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중앙더하기 등의 앱 자동로그인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점과 앱이 쉽게 종료되는 점이 불편하다고 전했다.

  현재 중앙대는 중앙더하기·CAU 셔틀버스·중앙대 e-ID·중앙대 e-출석부·중앙대 수강신청 등의 앱을 운영 중이다. 이중 중앙대 포탈을 이용할 수 있는 중앙더하기 앱에 관한 문제가 다수 지적됐다.
  
  홍서희 학생(독일어문학전공 4)은 “앱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며 “자동로그인이 되도록 설정해도 로그인이 자주 풀리는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더하기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해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포탈을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김재하 학생(전자전기공학부 4)은 “중앙더하기가 원활하게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앱이 갑자기 종료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유다영 개발팀원은 “여러 포틀릿(포털 페이지상의 세분화돼 있는 창)을 불러오는 과정에서 로딩이 길어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선 계획에 관해 “매년 각 부서를 통해 정보시스템 추가 및 개선에 관한 중앙대 구성원의 의견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학내 구성원은 중앙대 앱의 개선 방향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안한솔 학생(화학신소재공학부 3)은 “앱 안정성 확보와 함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UI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서희 학생은 “e-ID와 중앙더하기 등의 앱은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자동로그인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개선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중앙대가 관리하는 앱을 사용하다 불편한 점이 생길 경우 포탈 e-상담센터의 상담신청 메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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