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병원 임상 교원 다수 충원
발전계획 고려해 선발인원 결정

3월 1일 47명의 교원이 중앙대에 신규 임용된다. 학문 단위별 신규 교원 선발인원은 학문 단위의 수요·발전계획·교원확보율과 대학 재정 등을 고려해 정해졌다.

  이번 학기 신규임용자는 47명으로 지난해 1학기 39명 2학기 38명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이중 의학부 임상 교원은 28명이다. 김현수 교무팀장은 “정년 퇴임하는 교원이 이전 학기에 비해 많아 임용 인원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3월 광명병원 개원으로 부족해진 임상 교원을 대폭 충원했다”고 밝혔다.

  학문 단위별 교원 선발인원은 여러 요소를 종합해 정한다. 김현수 팀장은 “매 학기 초에 모든 학문 단위의 신규 교원 채용 수요를 조사한다”며 “중앙대 발전계획인 CAU2030과 단대 및 학과 발전계획을 우선으로 하고 교원확보율과 대학의 재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학문 단위별 선발인원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신규 임용된 교원들은 새로운 시작에 설렘을 드러냈다. 서재민 교수(물리학과)는 “어릴 적 꿈을 이뤄 벅차다”며 “융복합 연구와 교육이 중요한 시대인 만큼 다른 전공 교수님 및 학생과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소윤 교수(공공인재학부)는 “많은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처럼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최은영 교수(간호학과)는 “미래의 간호사가 될 간호대학생들과 함께 안전한 의료 시스템을 위한 좋은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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