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임영신 박사의 작고 46주기를 맞아 승당임영신박사기념사업회 관계자와 과거 재직했던 중앙대 교직원이 모여 임영신 묘역을 참배했다. 임영신 박사는 중앙대의 초대 총장이자 중앙대의 뿌리인 중앙보육학교의 교장이다. 임영신 박사가 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임갑순 동문(경영학과 57학번)은 “승당께선 중앙대 학생을 항상 아들, 딸이라고 부르셨다”며 “중앙대의 전통과 창학 정신을 이어받은 후배들이 우리 사회에 가득 차길 염원하셨다”고 회고했다. 이병훈 승당임영신박사기념사업회 감사(자원공학과 73학번)는 “매해 대학교회에서 추모 예배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3년째 개별 참배로 대체하고 있다”며 “과거에 교직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기금으로 승당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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