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에게 총 1300만원 수혜   
6개 단위에서 장학금 지원해

2일 303관(법학관) 3층 다빈치 클래스룸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유아교육과 발전기금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됐다. 13명의 장학생에게 100만원씩 총 1300만원의 장학금이 돌아갔다. 

  이번 행사에는 유아교육과 총동문회 및 교수, 김지영 사범대학장(영어교육과 교수), 박세원 양서원출판그룹 대표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축사에서 김지영 학장은 1916년 중앙유치원을 시초로 발전한 중앙대에 관해 “유아교육과는 중앙대의 모체”라며 “많은 분의 노력으로 유아교육과가 현재의 입지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아교육과는 동문회와 출판사, 학과 교수 등 다양한 주체로부터 장학기금을 지원받아 매 학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는 ▲양서원 장학금 ▲정민사 장학금 ▲유아교육과 교수 장학금 ▲동문 장학금 ▲최선완 동문 장학금 ▲지성애 교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 중 유아교육과 교수 장학금은 매달 교수 월급 중 일부를 모아 조성하는 장학금이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예슬 유아교육과 학생회장(2학년)은 “졸업한 후에도 많은 이들에게 빛과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자연 학생(유아교육과 3)은 “늘 학과를 위해 발전기금 장학금을 주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훗날 유아교육과 후배를 위해 베풀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장학생들에 대한 교원과 동문의 격려도 이어졌다. 김민진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훗날 좋은 성과를 거둬 학과 발전에 힘써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석순 유아교육과 총동문회장(보육학과 79학번)은 “삶에서 좌절을 겪더라도 또 다른 길이 분명히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포기하지 말고 주어진 삶의 나날들을 힘차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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