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진행 예정 
유형별 사고 대응훈련 실시 

25일까지 학내 구성원 및 부서를 대상으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된다. 해당 훈련은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명확한 훈련 목표를 설정해 다양한 사고 유형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종합 상황 대응 시스템 점검 ▲산업재해 사고 대응 ▲학생 행사 사고 대응 ▲소방 방재 ▲전산 서버 화재 대응 ▲연구실 사고 대응을 위한 훈련이 계획돼 있다. 최희돈 서울캠 EHS팀장은 “산업재해 사고 대응훈련을 통해 총무\미화\식당 등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종사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사고 발생 시 주변 동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훈련”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산 서버 화재 대응훈련을 통해서는 데이터 서버 복구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며 “카카오 서버 화재 사고와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훈련 신설 이유를 언급했다. 

  각 훈련은 토론 및 현장 훈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식 훈련에서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보고 체계를 점검하며 비상 연락망을 확인하는 등 학내에서 발생 가능한 자연 재난 및 업무상 안전사고를 가정해 토론한다. 대학본부는 이를 통해 사고 위기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현장 훈련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훈련에서는 소화기 및 소화전 방사훈련 등이 이뤄진다. 

  한편 학생들도 이번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권혁상 서울캠 EHS팀 차장은 “학생들의 경우 홈페이지를 보고 참여하거나 근로 학생인 경우 소속 행정부서를 통해 동원될 수 있다”며 “관련 매뉴얼을 학생지원팀에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돈 팀장은 “사고가 일어난 후에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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