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 제공 필요 
유학생 등 정보 사각지대 있어

일부 학과 홈페이지의 정보 업데이트 관리 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문제가 대학별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학내 전 학과 홈페이지 조사 결과 공지사항 및 취업 관련 정보의 업데이트 주기 등은 학과별로 상이했다.

  다수 학과가 주기적으로 학과 홈페이지 내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지만 일부는 특정 시기 이후 홈페이지에서 정보가 업데이트되지 않거나 학과 소개 영상이 재생되지 않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고낙원 체육교육과 행정인턴은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정보를 즉시 공지하는 것이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한 공지에서는 학과 홈페이지에 게재하기 어려운 형식의 자료도 함께 안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부 학생들은 학과 홈페이지 내 정보 업데이트가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내비쳤다. A학생(프랑스어문학전공 1)은 “학업 관련 공지 외에 선배 멘토링 및 학과 행사에 관한 정보도 학과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으로 게시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B학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은 “유학생들은 학과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초대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보기 쉬운 형태의 다양한 정보들이 학과 홈페이지에 많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혜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조교는 “학생들에게 채용이나 공모전 등에 필요한 정보들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낙원 행정인턴은 “앞으로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학과 홈페이지 정보 업데이트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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