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자자료 이용 제한돼 
“지속해서 서버 개선할 것”

6일 서울캠 학술정보원 서버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일부 서울캠 학술정보원 홈페이지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학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오류는 7일 오전 복구됐다.

  이번 오류는 외부 네트워크의 일시적 장애에 따른 비정상 프로세스가 누적돼 프락시 서비스 접속에 차질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락시 서비스는 학술정보원 홈페이지 이용 시 교외에서도 전자자료 접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다. 오류 발생 당시 프락시 서비스 접속이 불가함에 따라 서울캠 학술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외부 전자자료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됐다.

  김채윤 학생(국어국문학과 2)은 “과제 자료조사를 하기 위해 학술정보원을 통해 학술정보포털 DBpia에 접속하고자 했다”며 “하지만 여러 차례 시도해도 오류로 인해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서울캠 학술정보원은 7일 오전 오류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김승환 서울캠 학술정보팀 차장은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복구를 요청했고 서비스 점검 및 전체 프로세스 초기화 조치해 복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프락시 서비스가 외부 전자자료 및 네트워크 장애 등 외부적 요인에 영향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술적 개선 및 보완을 지속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사회는 대학본부가 제공하는 앱 또는 홈페이지 오류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채윤 학생은 “e-id 앱과 e-class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오류를 종종 겪었는데 해결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최대한 빠르게 오류를 수정하고 시스템을 복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A학생(전통예술학부 4)도 “접속 오류로 e-id 앱을 사용하지 못한 적이 있다”며 “접속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앱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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