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이번 학기 중간고사가 시작됩니다. 학생들은 저마다 도서관, 학내 개방 강의실,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험 준비를 하느라 여념이 없는데요. 각자 시험 준비를 하기에 제격인 장소가 있기 마련이죠. 이번 중간고사 준비, 여러분은 어느 곳에서 공부할 계획인가요?
 
  윤채원 학생(전자전기공학부 1): 204관(서울캠 중앙도서관) 열람실이요. 혼자서 공부하는 걸 선호하는데 도서관에는 저처럼 혼자 공부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덕분에 눈치 보지 않고 언제든 혼자 가서 공부할 수 있죠. 

  이준하 학생(공공인재학부 4): 학내 카페를 자주 이용해요. 주로 303관(법학관)에서 수업을 듣는데 도서관까지 10분 이상이 걸려요. 그래서 공강 시간이면 가까운 310관(100주년기념관)과 301관(중앙문화예술관) 내부 카페에서 공부합니다. 게다가 학내 카페는 외부 카페보다 음료나 간식 등 가격이 저렴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아요. 

  최용진 학생(역사학과 4): 학교 근처 외부 카페를 자주 가요. 공부할 때 글을 소리 내서 읽으면 집중이 잘 되는 편인데요. 그래서 소음을 내면 안 되는 도서관은 잘 이용하지 않죠. 카페는 공부하는 사람들 말고도 이야기 나누러 온 사람들도 많아서 신경 쓰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답니다. 

  최수인 학생(영어영문학과 2): 집이나 집 근처 카페에서 공부해요. 경기도에 살기 때문에 학교에 늦은 시간까지 있을 수 없어 학내시설을 오래 이용하기 어렵죠. 그래서 더 편한 집이나 주변 카페를 이용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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