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결·대출서비스 운영불편 
“현재 복구 작업 진행 중”

8월 29일부터 e-ID 및 전자출결 사이트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학내 곳곳에서 이로 인한 불편이 잇따랐다. 

  e-ID는 학생들이 도서관 대출서비스와 전자출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학생증이다. 학사팀은 8월 31일 중앙대 대량메일 시스템을 통해 접속 장애 발생 사실을 공지했다. 이어 사이트 관리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업체에서 접속 오류에 관한 사항을 보고받았다며 대상 데이터 정밀 분석 및 서비스 장애 상황을 확인했고 데이터 복구 처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개강 이후에도 e-ID 앱과 전자출결 사이트 접속 장애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일부 학생들은 불편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A학생(심리학과 1)은 “학생증을 재발급해야 했는데 e-ID 시스템에 접속할 수 없어 재발급과 전자출결이 전부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B학생(실내환경디자인전공 3)도 “강의실에서 전자출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했다”고 말했다. 

  서울캠 학술정보팀은 도서관 출입 관리와 열람실 좌석 배정, 온·오프라인 대출서비스 등을 e-ID와 연동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캠 학술정보팀 관계자 C씨는 “이번 오류로 도서 대출과 반납은 학번 수기 작성으로 진행했다”며 “출입 게이트 출입제한을 해제하고 열람실 자율배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B학생은 “e-ID를 통한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학번을 수기로 작성해야 해 불편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학사팀은 5일에 e-ID 접속 장애 정황과 관련된 조사내용을 업체로부터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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