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 XR 스튜디오 개소식이 28일 진행됐다.사진 박소리 기자
CAU XR 스튜디오 개소식이 28일 진행됐다. 사진 박소리 기자

초실감형 기술 적용 교육 시설 
“교육 혁신의 새로운 지평 열 것”

4월 28일 310관(100주년기념관) B212호에서 ‘CAU XR(eXtended Reality) 스튜디오’ 개소식이 진행됐다. XR 스튜디오는 VR과 AR 등 혼합현실 기술을 아우르는 초실감형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시설이다. 

  개소식에는 박상규 총장과 코미네 히데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부문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박상규 총장의 인사말 ▲코미네 히데키 사장의 축사 ▲XR 스튜디오 구축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MOU 체결식 등이 진행됐다. 

  중앙대는 소니코리아와 협력해 국내 대학 최초로 XR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소니코리아는 XR 스튜디오의 구축을 위해 자사의 여러 기자재를 지원했다. 두 기관은 개소식에 이어 ‘XR 스튜디오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대학본부는 개소식을 통해 XR 스튜디오에 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해덕 다빈치학습혁신원장(교육학과 교수)은 “학습자의 고급화된 실감형 콘텐츠에 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원격 교육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XR 스튜디오는 크로마키 배경에 제약받지 않고 다양한 배경의 실감형 콘텐츠를 바로 촬영한다는 장점이 있다”며 “XR 스튜디오가 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규 총장은 “XR 스튜디오는 초실감형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영상 효과를 적용하고 높은 수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며 “XR 스튜디오로 중앙대의 학습 효과가 월등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