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시간 및 좌석 확대
추가 시간 연장 필요 의견 있어

204관(서울캠 중앙도서관)과 303관(법학관) 법학도서관, 902관(안성캠 중앙도서관)의 일부 열람실 이용 시간이 확대된다. 또한 좌석 간 거리두기도 완화된다.

  12일부터 서울캠 중앙도서관 및 법학도서관 열람실 이용 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매주 목요일은 도서관 전체 소독으로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임동규 서울캠 학술정보팀장은 “정부 방역지침 완화와 중간고사 기간 이용 시간 확대 문의가 있어 시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안성캠 중앙도서관은 4월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제1·2열람실과 개인별 열람실, F.E.S.T 25을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캠은 별도 공지가 없는 한 변경된 시간이 지속될 예정이다.

  학생사회에서 열람실 이용 시간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A학생(기계공학부 2)은 “열람실 운영 종료 이후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를 이용하기엔 금전적 부담이 크다”며 “시험 기간엔 최소 오전 2시까지 개방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민철 학생(전자전기공학부 4)은 “자정까지 연장하는 것도 좋지만 시험 기간에는 열람실을 24시간 개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규 팀장은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아 24시간 운영은 어렵다”며 “오전 8시부터 검역소가 운영됨에 따라 열람실도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성캠은 열람실 이용 인원 확대를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를 완화했다. 신진환 안성캠 학술정보팀 차장은 “지난달 노트북실 이용 가능 좌석을 확대하고 제2열람실 좌석도 2배 늘렸다”고 밝혔다. 서울캠도 열람실 칸막이석과 평면 열람대의 좌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동규 팀장은 “마스크를 쓰고 공부하기 힘들지만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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