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열린 4월 공간조정회의에서 거수로 요일별 공간 배정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 홍예원 기자
3월 29일 열린 4월 공간조정회의에서 거수로 요일별 공간 배정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 홍예원 기자

서울캠 학생지원팀은 4월 공간 개방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신문 제2010호(2022.03.21.)

3월 29일 310관(100주년기념관) 1층 대신홀(소공연장)에서 4월 공간조정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공간조정회의에서는 4월 3일부터4월 30일까지 자이언트구장과 대운동장 대여 시간 배정이 이뤄졌다.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공식 홈페이지 ‘중대중심’에 참여를 신청한 중앙동아리와 단과대 동아리 등이 참석했다. 요일별 수요조사 후 단위체 간 협의를 통해 대여 시간이 배정됐다.

  이우학 서울캠 학생지원팀 주임은 “공간대여에 관한 요구가 많았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4월 공간대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축구 동아리인 ‘FC 센트럴’ 소속 A학생(법학전문대학원 석사 3차)은 “학내에서 동아리 활동이 이뤄질 때 참여율이 높았다”며 “이번 공간조정회의를 계기로 자주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위체에 배정되지 않은 시간에는 일반 학생도 절차 없이 실외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변이섭 서울캠 총학 중앙비상대책위원회 문화위원장(건설환경플랜트공학전공 3)은 “해당 시간에는 모든 학생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며 “독점 행위는 강력히 제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간조정회의에서는 실외 공간만 배정됐다. 이우학 주임은 “코로나19 전파력이 높아 실내 공간 개방이 조심스럽다”며 “특이사항이 없다면 5월부터 실내 공간 배정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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