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T 25에 마련된 'Book&Share Zone'이다. 해당 공간에서 전공도서 아나바다 행사도 이뤄진다. 사진 김지현 기자
F.E.S.T 25에 마련된 'Book&Share Zone'이다. 해당 공간에서 전공도서 아나바다 행사도 이뤄진다. 사진 김지현 기자

서비스·자료·공간 혁신 목표
“개선사항 주기적으로 확인 필요”

안성캠 학술정보원이 ‘학술정보원 발전계획 2030’에 따라 ‘F.E.S.T Library’와 예술·체육 특화관을 조성했다. 학술정보원 발전계획 2030은 CAU2030과 「대학도서관진흥법」을 연계해 이용자 서비스·학술 자료 제공·공간 혁신 등을 목표로 한다.

  Fun, Eat, Study, Talk의 약자로 카페형 도서관인 F.E.S.T Library는 ‘F.E.S.T Commons’와 ‘F.E.S.T 25’로 구성된다. 2019년 3월에 조성된 F.E.S.T Commons는 재정비했다. AI 도서와 컴퓨터, 복합기, 3D 프린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학술정보원 행사인 밤샘 독서, 전자정보 박람회, 지자체 창업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F.E.S.T 25는 이번에 새롭게 조성됐다. 정보검색 공간과 스터디룸, ‘Book&Share Zone’ 등이 마련됐다. 신진환 안성캠 학술정보팀 차장은 “F.E.S.T 25는 F.E.S.T Commons의 이용 시간을 연장해 달라는 만족도 조사 결과에 응해 조성된 공간”이라며 “과거 전자정보실의 컴퓨터를 제거하고 스터디룸 등을 조성해 북카페형 공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한다. 윤자영 학생(산업디자인전공 1)은 24시간 개방 시 룸메이트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고 열람실보다 편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예술대와 체육대가 있는 안성캠 특성을 고려한 예술·체육 특화관도 조성됐다. 예술·체육과 관련된 전공 도서와 자료에 특화된 공간이다. 생명공학 분야 특화관도 다음해 조성이 추진될 예정이다. 박영수 안성캠 학술정보팀 차장은 “생명공학 특화자료, 휴게 및 독서, 정보검색, 전용라운지 공간 등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내 구성원이 대상인만큼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윤자영 학생은 “학교 SNS나 학과별 카카오톡 공지방을 활용해 홍보해야 한다”며 “902관(안성캠 중앙도서관) 앞에 문의함을 설치해 개선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진환 차장은 “질적으로 개선된 공간을 제공하는 만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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