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연구 부문 8위 차지 
창업, 교육여건 30위권 기록

‘2021 중앙일보 대학평가’가 공개됐다. 해당 평가에서 중앙대는 총점 164점으로 2019년 평가보다 한 단계 하락한 8위를 차지했다(2020년 미실시).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종합평가와 계열평가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종합평가는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등 4개 계열 이상을 갖춘 4년제 대학 4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계열평가 대상은 각 계열별 일정 비율과 규모의 학생을 보유한 대학이다.

  종합평가는 ▲교육여건(95점) ▲교수연구(95점) ▲학생 교육 노력 및 성과(80점) ▲평판도 (30점)으로 총합 300점 만점인 점수를 책정한다. 2019년에 비해 학생교육 노력 및 성과 부문의 배점은 10점 상승했다. 학생 창업 지원 및 성과 지표의 배점은 5점 상승했다. 평판도는 대학브랜드파워지수(BPI) 조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중앙대는 교수당 자체 연구비 지원 지표와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 지표에서 9위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교수연구 부문에서 약 57.71점으로 전체 8위를 달성했다.

  중앙대는 흑석 캠퍼스타운 사업으로 창업 지원 공간 조성과 청년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장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학생 창업 지원 및 성과 지표는 약 3.82점으로 35위를 기록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중앙대 재학생 1인당 창업 지원금이 약 3만2000원이며 재학생 1만명당 창업기업 수는 약 5.74개라고 밝혔다.

  기숙사 수용률과 전임교원 확보율 등 학생 교육 환경을 평가하는 교육여건 부문에서 약 35.64점으로 33위에 위치했다. 올해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서울캠 기숙사 수용률은 약 13.1%이며 안성캠 기숙사 수용률은 약 38%였다. 또한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서울캠은 약 22.38명이며 안성캠은 약 35.0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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