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캠 카우잇츠에서 석식 제공
양캠 중앙도서관 시설 개방 확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 조치 완화가 1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중앙대도 일부 변화가 이뤄졌다.

  양캠 중앙도서관은 좌석 확대나 추가 시설 개방이 이뤄진다. 서울캠은 10월 25일부터 204관(서울캠 중앙도서관) 열람실 운영 시간 마감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로 연장했다. 이어 8일부터 외부1층에 위치한 ‘Learning Commons’를 개방한다. 해당 시설은 2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임동규 서울캠 학술정보팀장은 “이전에는 전체 열람실 좌석 중 6분의 1만 개방했지만 8일부터 4분의 1 수준으로 운영한다”며 “Team Proj­ect room과 스터디룸은 환기가 되지 않는 폐쇄된 공간이기 때문에 시의를 두고 완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성캠은 서울캠과 동일한 시간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902관(안성캠 중앙도서관) ‘제2열람실A’는 변동 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최원준 안성캠 학술정보팀장은 “양캠 간 방역지침이 상이하다”며 “가급적 중앙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열람실 내 거리두기 정도를 조정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도록 조치했다”며 “이용자 추이를 살피며 추가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성캠 식당 운영에도 변화가 생겼다. 1일부터 707관(학생후생관) 카우잇츠는 석식을 운영 중이다. 조동규 안성캠 총무팀 차장은 “생활관 내 식당이 없는 안성캠 학생에게 석식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전부터 석식 제공에 관한 요구가 있어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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