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 세대의 ‘젠더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는데요. 중대신문 사회부가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청년 세대의 생각을 들어봤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췤할 기사는 사회 9면 ‘95.5% 한국 사회 젠더 갈등 심각하다’입니다. 중대신문은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19~29세 157명을 대상으로 ‘청년 세대 젠더 갈등’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한국 사회에 젠더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약 95.5%가 ‘그렇다’고 답했는데요. 젠더 갈등의 원인에 대해 여성 응답자는 ‘젠더 갈등의 정치적 도구화’를, 남성 응답자는 ‘페미니즘의 확산’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어머니 세대’를 중심으로 이전 세대로 회귀할수록 더 큰 성차별을 경험했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세대 간 성차별 양상이 다른 이유로 과거의 경우 가부장제의 압력이 심했으며 점차 교육과 사회 운동을 통해 사회가 개선됐음을 언급했습니다. 젠더 갈등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은 기존의 성 역할 규범과 현세대 간 차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현재 심화된 젠더 갈등이 새로운 담론의 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설문조사 결과와 젠더 갈등에 대한 청년 세대의 생각이 궁금하시다면 9면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5월 학생총회가 무산되면서 17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가 열렸습니다. 13시간 동안 진행된 전학대회에서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두 번째로 췤할 기사는 종합 1면 ‘전학대회, 대학본부 재정정보 공개 요구 결의안 가결’입니다. 17일, 화상강의 플랫폼 줌을 통해 2021-1 서울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전학대회에서는 「중앙대 총학생회칙」 개정과 2021학년도 1학기 학생회비 및 총학생회 예산안 확정 의결 등이 이뤄졌는데요. 결의안에는 학생과의 협의 통해 정보 비공개 세부기준 새로 작성 등을 대학본부에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한 4월 학생총회 무산 후 논쟁이 있었던 학생총회 소집 관련 회칙도 개정했다고 합니다. 한편 ‘총학생회장 산하기구’ 표현을 ‘총학생회 산하 특별자치기구’로 개정하는 안에 대한 찬반 토론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종합 1면 그리고 보도기획 2면에 이어집니다!

기획 및 진행 | 이혜정 기자
취재 및 촬영 | 지선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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