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는 대면수업 진행한 교수

신속 검사 도입 필요성 제기돼 

 

서울캠 총학생회(총학)가 5월 학생총회(학생총회)를 소집한다. 학생총회는 10일 오후 6시 30분에 개의되며 4월 학생총회와 동일하게 화상강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학생총회는 ▲총회 개최 7일 내 2020 회계연도 추정결산과 임의장학기금, 임의특정목적기금 세부내역 공개 ▲합리적 근거 없이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정보 비공개 관행 중단 ▲학생과 협의 후 정보 비공개 세부기준 재작성 등 등록금 회계 관련 의결안건을 논의한다. 또한 학생자치 논의도 이뤄진다. 최승혁 서울캠 총학생회장(경영학부 4)은 “학생자치 관련 논의 안건은 4월 학생총회 당시 학생들이 논의를 원했던 안건이기에 함께 상정했다”고 논의 배경을 전했다.

  학생사회 일각에서는 속기록이 뒤늦게 작성되는 등 배리어 프리하지 못한 4월 학생총회 환경을 지적했다. 최승혁 회장은 “이번 학생총회에서는 속기를 작성할 예정”이라며 “학생총회 인권 수칙 카드뉴스를 총학 SNS에 배포했다”고 말했다.

  학생총회 참석자는 카메라를 의무적으로 켜야 한다. 최승혁 회장은 “대리인 참석 등의 부정 참석을 방지하기 위해 신상 확인이 가능한 방법을 채택했다”고 답했다.

  한편 학생사회에서는 학생총회 참여를 당부했다. 정윤호 프로젝트 탈곡기 의장(정치국제학과 3)은 “학생총회 소집은 학생사회의 건강을 방증한다”며 “성과를 만들기 위해 많은 의견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승혁 회장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