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교육지원센터·윤리센터 신설
안성캠 학생처, 교학처로 개편

 

1월 4일 열린 대학운영위원회에서 중앙대 조직개편안이 통과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학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행정 운영을 효율화·간소화·전문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원격교육지원센터 신설 ▲사회교육처 직제 개편 ▲대학원 내 연구부원장 및 교육부원장 직제 신설 ▲윤리센터 신설 ▲안성캠퍼스발전기획단 폐지 및 교학처 개편 ▲간호부총장 직제 폐지 ▲의학교육센터 신설 등 총 7개 부서 직제가 변경됐다.

  우선 다빈치학습혁신원 산하에 온라인 캠퍼스 구축을 목표로 한 원격교육지원센터가 신설됐다.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는 대면 강의 진행 시에도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서비스와 온라인 실습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장항배 원격교육지원센터장(산업보안학과 교수)은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수업의 강점을 계속 살려 중앙대가 원격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리센터도 신설됐다. 기존에 연구윤리는 연구처장 주관 위원회에서 관리했다. 그러나 독립적으로 연구윤리 기능만 담당하는 기구를 만드는 사회적 추세에 맞춰 중앙대도 윤리센터 신설을 결정했다. 박치성 윤리센터장(공공인재학부 교수)은 “향후 세계적 학자와 연구실적물이 나올 수 있는 연구윤리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중앙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구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캠퍼스발전기획단은 폐지되고 기존 안성캠 학생처는 행정지원팀이 추가된 교학처로 개편된다. 교학처 행정지원팀은 안성캠 발전계획 수립과 교무·학사 업무 지원을 담당한다. 박상춘 안성캠 행정지원팀장은 “향후 간담회와 토론회로 구성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요구 사항이 대학 발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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