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2020 동작충효길 비대면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생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개최된다. 주가람 동작구체육회 지도자는 “마냥 실내에서만 지낼 수 없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외부활동을 권하고자 비대면 행사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걷기대회는 동작충효길 제3코스에서 진행한다. 흑석체육센터에서 출발해 사육신역사공원을 돌아오는 코스로 동작충효길 제3코스의 일부가 포함된다. 왕복 약 4km 거리이며 평지 위주로 구성돼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지정된 코스에서 QR코드를 찍어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흑석체육센터 및 사육신역사공원 입구에 설치 예정인 배너가 참가 방법을 안내한다. 배너에서 QR코드를 촬영해 출발지 및 도착지, 인증사진, 개인정보를 발송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 인증자에게 선착순으로 모바일 상품권, 문화 상품권 등을 증정하고, SNS에 자세한 후기를 작성한 50명에게는 기프티콘을 발송한다. 주가람 지도자는 “이번 행사가 동작충효길을 알리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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