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시장성 검증 가능해
LINC+사업단도 함께한다

 

동작구가 ‘2020 동작구 크라우드 펀딩 전용관’을 운영한다. ㈜크라우디 홈페이지나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전용관에 접속할 수 있다.

  동작구는 지난해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에 선정돼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행위다. 동작구는 관내 소재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약 10개(명)를 모집해 전문교육 및 멘토링 등 실전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해왔다. 온라인 소액투자 및 통신판매 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크라우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전용관을 개설했다. 전용관에서 리워드 프로젝트, 투자 프로젝트 등 관심 분야를 선택하면, 창업기업에서 올린 제품의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중앙대 LINC+사업단도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김원용 LINC+사업단장(의학부 교수)은 “동작구와 MOU를 맺어 교류 중”이라며 “창업에 관심 많은 교내 창업 강좌 수강생이나 동아리 학생들에게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정상현 학생(광고홍보학과 1)은 “청년 창업의 초기 단계에 크라우드 펀딩 전용관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영은 동작구청 일자리정책과 전문관은 “크라우드 펀딩은 창업팀의 시장성을 검증하는 방법”이라며 “관내 대학생과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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