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진행
구체적 방법, 추후 안내 예정

2020학년도 1학기 서울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확대운영위원회(확운위)로 대체해 진행된다. 안건은 오는 30일 이전까지 공지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캠 총학생회(총학)는 총학 공식 페이지에 이번 전학대회를 온라인 확운위로 대체한다고 공지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확운위는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확운위는 지난 2018년 2학기 서울캠 전학대회 도중 의사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파행된 이후 처음 열린다.

  전학대회는 「총학생회 회칙」 18조(소집)에 따라 의장인 총학생회장이 매 학기 초 정기적으로 소집한다. 전학대회에는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단대 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 등 직접선거로 선출된 학생 대표자가 참여한다. 전학대회는 총학 활동의 총 노선 및 주요 사업 승인, 총학 예·결산 심의 및 의결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의장 또는 중앙운영위원회는 3일 전까지 재적 대표자 5분의 1 이상, 회원 300인 이상의 서명으로 안건을 상정할 수 있다. 재적 대표자 과반수 참석에 과반 찬성으로 안건을 의결한다. 

  전학대회가 열리지 못하면 「총학생회 회칙」 23조(위치)에 따라 확운위가 최고 결정권을 위임받아 활동한다. 확운위에는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단대 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 각 전공단위 학생회장 및 동아리 분과장이 참석한다. 의장 또는 중앙운영위원회는 대회 3일 이전까지 안건을 상정해야 한다.

  이번 확운위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에 소집하며 구체적인 방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 밝혔다. 안건에 대한 공고는 오는 30일 이전까지 오프라인 자보, 중앙인, 중대중심, 총학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확운위에 참여하는 학생 대표자 규모가 축소될 경우 추가로 전공단위별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확운위는 전학대회와 달리 전공단위 학년 대표가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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