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일인 지난 15일 동작구 강남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유행했음에도 많은 시민이 투표소를 찾아 지난 20대 총선보다 약 8%p 높은 약 66.2%의 투표율을 보였다.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문희진 학생(사회학과 1)은 “이번이 첫 투표인데 투표를 하고 나니 민주시민이 된 것 같다”며 “방역 시스템이 잘 갖춰진 덕분에 많은 시민이 투표에 나섰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총선 전날인 14일 청운효자동제1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에 나서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 방역과 함께 자가격리자용 기표소 설치, 선거 당일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의 유행 속에서도 안전한 투표를 위해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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