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생기로 시끌벅적해야 할 캠퍼스는 한적하기만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로 인해 개강일이 16일로 연기됐기 때문이죠. 제16대 총장 취임식 또한 취소됐습니다. 그래서 이주의 숫자는 ‘16’을 준비했습니다.

  현재 학내 구성원은 넘어야 할 산이 있습니다. 세계적 바이러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강의, 기존 행사 취소, 새로운 비전 및 발전. 일련의 과제는 학내 구성원에게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변화의 가능성으로 이어집니다.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내 구성원이 마치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합니다. 이번 시점을 기반으로 구성원 간 단합과 새로운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변곡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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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숫자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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