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청원 첫 간담회 개최
  • 이지 기자
  • 승인 2019.05.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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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진용 기자
                                                                                         사진 박진용 기자

동아리-교직원 대화 마련
야구공 사용과 장소 지원 논의

서울캠 총학생회(총학)가 지난 8일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503호에서 중대청원 간담회를 열었다. 중대청원은 서울캠 총학의 공약 중 하나로 이번 간담회가 첫 결과물이다. 간담회 안건은 서울캠 대운동장에서의 경식구(일반 야구공) 사용과 훈련장소 지원이다. 간담회에는 서울캠 총학, 학내 야구 동아리 및 소모임, 학생지원팀 교직원이 참석했다. 간담회 결과 경식구 사용은 허가되지 않았으나 훈련장소 지원에는 합의점을 도출했다.

  해당 안건은 경영학부 야구 동아리 ‘다슬기스’ 소속 이원재(글로벌금융전공 3) 학생의 청원에서 비롯됐다. 해당 청원은 지난 3월 31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추천수가 200개에 달했다. 서울캠 총학은 청원 내용과 관련해 학생지원팀과 면담을 거친 후 간담회를 기획했다.

  해당 청원에서 이원재 학생은 야구 훈련을 위한 환경이 마땅치 않다고 주장했다. 야구 동아리 및 소모임이 대여해 사용하던 중앙대학교 부속중학교(중대부중) 운동장은 지난 2016년 8월 열린 공간조정회의에서 사용 종료됐다. 이에 더해 지난해 5월까지 암묵적으로 허용됐던 대운동장 내 경식구 사용도 유리창 파손 사고가 잦아지며 전면 금지됐다.

  학생지원팀 측은 야구 동아리 및 소모임의 대운동장 내 경식구 사용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식구를 사용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학생지원팀 이우학 직원은 “경식구 사용으로 시설이 파손됐을 때 당사자를 적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훈련장소 대여는 전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야구동아리 랑데부 허성현(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3) 감독은 “특정 시간대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며 장소 지원을 요청했다. 학생지원팀 측은 “야구 동아리 및 소모임이 제시한 외부 연습 장소에 예약 우선권을 문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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