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술자리로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개걍 초. 본교에서도 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2월 입학식, K군 학과 모임 뒤풀이 장소에 만취한 타과생이 들어와 시비가 붙은 것입니다. 싸움은 다행히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끝이 났지만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건이었습니다. 문제는 술을 마시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분위기에 휩쓸려 무의미하게 술을 많이 마시는 것에 있습니다. 다가오는 MT철. 술로 인한 사고가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학생 여러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술은 사람들과 관계를 쌓아갈 수 있는 수단일 뿐 목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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