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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부, 대학리그에서 아쉬운 첫 패배
서주희 기자  |  juhikr@cau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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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9  17: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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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정 선수가 상대의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이찬규 기자

연세대에 10점차로 분패
경희대와의 홈경기 준비 중


지난 16일 중앙대 농구부가 연세대 신촌캠 304관(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중앙대 농구부의 개막전인 이날 경기는 연세대와 겨뤄 최종 스코어 72-82로 10점 차이를 내며 종료됐다.

  1쿼터, 중앙대 23-23 연세대
  초반 분위기는 중앙대가 잡았다. 경기는 중앙대 양홍석 선수(스포츠과학부 1)와 연세대 안영준 선수(스포츠응용산업과)의 점프볼로 시작됐다. 양홍석 선수는 화려한 터닝슛으로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중앙대 김국찬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4)와 중앙대 장규호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4)가 3점슛을 연달아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중앙대 박진철 선수(체육교육과 1)는 양홍석 선수의 어시스트를 받아 완벽한 덩크슛으로 2점을 득점했다. 김국찬 선수는 팁인 슛으로 2점을 획득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세대의 견고한 지역방어와 자유투로 점수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1쿼터는 23-23으로 마무리됐다.

  2쿼터, 중앙대 35-44 연세대
  2쿼터에서는 연세대에 속공을 연달아 내주고 말았다. 양홍석 선수가 2점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득점의 중심에 섰으나 연세대는 속공 플레이로 공격의 고삐를 풀지 않았다.

  김국찬 선수는 중앙대 김세창 선수(체육교육과 2)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슛을 던지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자 했다. 하지만 연세대는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 기회를 늘려갔다. 중앙대는 연세대의 3점슛과 2점슛을 연속으로 얻어맞으며 점수차를 벌리고 말았다. 2쿼터는 연세대가 던진 2점 슛이 골망을 흔들며 35-44로 종료됐다.

  3쿼터, 중앙대 49-62 연세대
  3쿼터도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중앙대는 연세대의 초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고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3쿼터가 시작되자 박진철 선수가 2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연세대가 곧바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중앙대 이우정 선수(체육교육과 4)는 중앙에서 레이업 슛을 만들어내며 역습을 시도했다. 이어 장규호 선수가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했다. 하지만 연세대는 중앙대의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로 점수를 냈고 공격 리바운드로 2점포를 쏘아 올리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중앙대 72-82 연세대
  4쿼터에서 중앙대는 연세대의 실책을 틈타 6점차까지 좁히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초반에는 김국찬 선수와 양홍석 선수가 2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꾸준한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연세대의 패스미스에서 비롯된 역습 상황에서 중앙대 김우재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4)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우정 선수가 3점슛을 터트리며 68-74로 6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연세대에 3점슛과 2점슛을 연속으로 내주고 말았다. 이우정 선수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추격에 박차를 가했으나 연세대는 3점슛을 쏘아 올리며 전방위적 득점을 퍼부었다. 중앙대는 최종스코어 72-82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이번 패배에 대해 농구부 양형석 감독은 “빅맨 중심으로 멤버를 구성했는데 아직 짜임새가 많이 모자라다”며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는 오는 22일 안성캠에서 경희대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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