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교 회원교 모두 참여해
중앙대 학생팀, 우수팀 선정
 
 
지난 11일 301관(중앙문화예술관)과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에서 ‘제11차 ACE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엔 ‘학부교육 선진화를 통한 대학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ACE 협의회 소속 32개 대학과 7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포럼은 오전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학 및 학생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대학 및 학생 사례발표엔 ACE 협의회 32개 대학이 모두 참가했으며 많은 대학 수로 인해 6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생 사례발표에선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학생들이프랑스 시인 아르투르 랭보의 시를 통해 ‘방황의 긍정성’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팀은 이날 우수팀에 선정됐다.
 
  대학본부는 이번 ACE 포럼 개최를 통해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포럼 주최를 총괄한 김창일 교무처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700명이 넘는 규모의 ACE 포럼은 흔치 않다”며 “이번 ACE 포럼을 통해 중앙대의 강점을 타대에 알릴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ACE 포럼은 지난 2010년 10월 서울여대를 시작으로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사업)’ 선정 대학들이 돌아가면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포럼에 참가한 대학들은 각 대학에서 ACE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교양과목을 공유한다. ‘제12차 ACE 포럼’ 개최 대학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동국대 또는 광운대에서 다음해 5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ACE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재정지원사업으로 중앙대의 경우 지난 2014년 6월에 선정돼 4년간 93억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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