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서울캠은 지금 불편합니다. 등교할 때부터 강의실에 도착하기까지. 끼니를 때우는 것까지도 우리는 불편합니다. 서울캠 학생들이 느끼는 불편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언제부턴가 서울캠 학생들은 90명이 꽉 찬 강의실, 엘리베이터, 어깨를 비집고 걷는 길거리가 당연해졌죠. 좁은 캠퍼스 안에 빽빽하게 모여 있는 시설들, 그리고 그 시설들을 이용하는 수많은 학생들. 그들은 어디에서 불편함을 느꼈을까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초급보도사진제작> 강의 수강생과 중대신문 기자들은 ‘중앙대와 불편’이라는 주제로 사진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 303관(법학관)과 302관(서라벌홀) 사이에 있는 공사 적재물과 펜스 때문에 학생들의 통행이 불편해졌다.

 

▲ 서울캠 정문 인도는 보행자가 원활히 통행하기엔 협소해 학생들은 종종 도로를 침범하기도 한다. 사진제공 강수진 학생(신문방송학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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