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진 교수 의장으로 뽑혀
양캠·대학원 총학생회장 참여

 

제6기 대학평의원회가 새로 결성돼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사립학교법과 중앙대학교 정관을 근거로 지난 2006년에 설치된 대학평의원회는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심의 및 자문을 진행하는 법정기구다.
 
  이번 대학평의원회는 ▲교수 평의원(7명) ▲직원 평의원(3명) ▲학생 평의원(3명) ▲동문 등 평의원(2명)으로 구성됐다. 학생 평의원의 임기는 오는 11월 30일까지며 나머지 평의원은 2018년 2월까지다. 대학평의원회 의장 및 부의장으로는 심형진 교수(의학부)와 신중범 노동조합위원장이 선출됐다. 대학평의원회 심형진 의장은 “대학평의원회는 학교 운영에 학내 구성원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공식적인 창구지만 아직 구성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며 “앞으로 6기 대학평의원회는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교수 평의원의 선출은 지난해 12월 21일에 열린 ‘대학평의원회 제49차 임시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선출된 교수 평의원은 ▲손준식 교수(역사학과) ▲김준성 교수(전자전기공학부) ▲신동천 교수(산업보안학과) 등이다. 교수 평의원의 선출은 단대에서 후보자를 추린 뒤 후보자 간의 투표를 거쳐 다득표자 7인을 뽑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 교수 평의원은 학문분야별 2인, 대학(원)별 1인을 초과할 수 없다.
 
  직원 평의원으로는 ▲서울캠 학생지원팀 김남원 팀장 ▲신중범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뽑혔다. 학생 평의원은 ▲김승환 서울캠 비상대책위원장(국제물류학과 3) ▲정현옥 안성캠 총학생회장(성악과 4) ▲이구 대학원 총학생회장(북한개발협력전공 박사 1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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