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제2캠퍼스 3차 `중국' 세계교육기행(이하
세교)이 준비부족으로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3차 세계교육기행을 준비해온 제2캠퍼스 총학생회(최일형, 사회대 회계
학과.4)는 단 한차례의 사전모임을 갖었을 뿐이며, 사전준비기간도 짧아 참가
학생들이 여권발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현지에서의 방문 프로그램도 투자한
시간에 비해 내용이 없었다는 것이 참가자들이 반응이다. 참가학생들은 `현
지에서의 세교 프로그램이 기대 이하 였다. 관광여행을 온 것 같았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타 대학들이 현지 동문들을 방문지와 현지 기행 기획에 참여시켜 내용 있는 세
교교육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생각할 때, 중앙대의 세계교육기
행도 해외 동문들의 적극적인 활용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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