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기간을 둔 뒤 팀플실이 정착되면 현장신청을 실시하겠다” 
   지난 1788호 서울캠 김용균 문화위원장 멘트
 
 지난해 3월 서울캠 학생회관 2층에 위치한 CAU Student Lounge의 팀플실 신청이 쉽지 않다는 학생들의 불만이 있었습니다. 당시엔 총학생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을 한 후 학생처에서 이용 신청서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사전예약제를 정착시키는 과정이긴 했지만 예약과 신청이 이원화돼 있어 번거로웠죠.
 
 지금은 편리해졌습니다. 이젠 총학생회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뒤 팀플실에 상주하는 자치위원을 찾아가 신청서를 쓰면 바로 팀플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받은 문화위원회(문화위)가 예약현황을 정리하여 학생처 근로학생인 자치위원에게 주면 자치위원이 팀플실 문을 열어놓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아직 자치위원이 배정되지 못한 3월 동안은 문화위실에 찾아가 신청서를 쓰고 사용하면 됩니다.
 
 온라인 사전예약제와 더불어 현장신청도 가능합니다. 현재 온라인 사전예약은 일주일 전 토요일에 마감되지만 예약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원하는 시간대의 30분 전에 팀플실을 찾아가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시간대에 예약이 없어야 가능하겠죠. 현장신청 또한 자치위원의 일이지만 이번 달엔 문화위가 관리하니 문화위실을 찾아가 신청하면 됩니다.
 
 이전에는 하나의 게시판에 원하는 팀플실과 날짜, 시간대를 적어 글을 올리면 예약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원하는 때에 예약이 찼는지 알기 위해선 일일이 이전 게시글을 찾아봐야 해 불편했죠. 지금은 팀플실 별로 게시판이 마련돼 있고 게시판엔 사용 전 주가 되면 문화위가 일괄적으로 날짜에 해당하는 글을 씁니다. 예컨대 ‘팀플실1’ 게시판에 ‘3월 24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는 겁니다. 24일 날 팀플실을 사용하고자 하는 학생은 원하는 시간대를 적어 댓글을 달면 됩니다.

 온라인 예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러 갔을 때나 현장신청을 하러 갔을 때 문화위에 사람이 없다면 불편하겠죠. 이에 대해 서울캠 최명근 문화위원장(전자전기공학부 4)은 “아침 9시부터 웬만하면 한 명씩은 꼭 있다”며 “공강이 안 맞는 시간도 있지만 현장신청 30분 전엔 나오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문화위에 사람이 없다면 문화위 문 앞에 붙어 있는 관계자들의 전화번호를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