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 1번 달려 선본 정후보 지수양(무역학과 4), 부후보 김진(작곡과 4) 사진제공 '달려'선본

정후보 지수양
2011 무역·국제물류학과 학생회 기획국장
2012 무역·국제물류학과 학생회장
2013 제3대 경영경제대 학생회장

부후보 김진
2011 작곡전공 학생회 집행부
2012 작곡전공 학생회장
2013 제28대 총여학생회장

 
  현실적인 공약으로 승부한다


  -지수양 정후보(무역학과 4)는 올해 경영경제대 학생회장을 역임했다. 학생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떤 사업을 진행했나.
  “경영경제대는 구조조정으로 인해 신입생이 없어 3,4학년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는 특성을 반영해야 했다. 그래서 큰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기업과 연계한 공모전 개최, 수업권 보장, 휴게공간 설치 등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했다. 출마 당시 공약으로 제시했던 사항을 대부분 이행한 상태다.”

  -김진 부후보(작곡과 4) 역시 총여학생회장으로서 바쁜 한해를 보냈을 텐데.
  “총여학생회장에 당선되고 치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 경찰서 방문 및 국회의원 면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내리에 파출소를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더불어 파출소가 완공되기 전까지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교내와 대학가에 가로등과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내리 방범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방범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총학생회와 차이점이 있다면.
  “지금까지의 총학생회는 실현가능 여부가 불투명한 공약을 내세웠다. 하지만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기약 없는 희망보다 실질적인 일상복지라는 것을 깨달았다. 총학생회는 기존의 단과대보다 더 큰 단위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 그동안의 경험과 총학생회의 이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을 돌려주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

  -총학생회 활동을 통해 변화시키고 싶은 부분은 뭔가.
  “현재 안성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분화된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를 통합하는 일이다. 지금까지의 중운위는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의 소통 부족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가 하나가 되지 못하면 총학생회의 사업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중운위원들의 소통을 이끌어낸 정후보의 경험을 살려 중운위원들의 자존심 싸움 때문에 학생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중운위의 양분화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다.”

  -학생들에게 어떤 총학생회로 비춰지고 싶나.
  “이상적인 공약보다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총학생회를 지향한다. 복지, 문화, 교육환경 개선 관련 공약들을 통해 학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 더불어 총학생회가 이끌어가기 보다는 모든 단과대의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달리는 총학생회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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