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영화, 사진 등 다양한 후기를 올리는 김민지 학생의 개인 블로그.(blog.naver.com/mingee1119)
 
책을 읽는 것으로 
만족하면 안 돼
 
 
 다독왕에게 꼭 필요한 한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짧은 글귀를 정리할 수 있는 메모장이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더라도 그녀 역시 사람이기에 모든 걸 기억하기 어렵다. 내용이 뭐가 뭔지 뒤죽박죽일 뿐이다. 그래서 다독왕은 학생들에게 도서관에서 책을 찾기 위해 뽑는 위치정보안내 종이를 추천한다. 전공 책을 들고 다니기에도 버거울 학생들이 메모장까지 가지고 다니기엔 너무 번거롭기 때문이다. 
 
 그녀가 추천하는 또 다른 아이템은 바로 개인 블로그다. 멀티미디어 시대답게 서평이나 책 속 글귀를 정리하는 데 개인 블로그가 대세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맘껏 표현해보고, 한 번도 보지 못한 또 다른 누군가와 소소한 이야기도 나눠보고! 이거야말로 영양가 높은 다독왕의 필수 아이템이지 않나 싶다. 
 
 끝으로 그녀가 말하는 필수 아이템은 ‘자투리 시간 활용법’이다. 요즘 대학생들은 팀플하랴, 취업 준비하랴, 공부하랴 정말 바쁘다. 독서 시간을 따로 마련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에 다독왕은 등·하교 시간, 공강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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