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본격 '입시체제' 전환, 일선고교방문, 논술특강 비디오 제작

중앙대 입학과에서는 지난 19일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자 본격
적인 학교 홍보체제로 전환했다.

입학과에서는 전국의 일선고등학교 서울 1백
26개교, 지방 1백76개교를 우수고교로 선정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순방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의 우수고교선정기준은 서울과 지방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먼저 지방고교는 95년부터 97학년도중 1개 학년도 이상 중앙대합격자 7명이
상 배출교로 교수와 직원 각 1인씩 2인1조가 팀을 이루어 순방하게 된다.방문
팀은 각 대상학교에 홍보비디오 테입과 포켓용수첩, 학교달력, 각종 입시홍보
물을 전달하게 된다. 입시 홍보물로는 모집요강과 입학원서 진학안내, 논술특
강 비디오 테입등이다.

특히 논술특강 비디오 테입은 국내대학 최초로 논술전략 프로그램을 자체제작
하여 수험생들에게 출제경향, 논술작성요령, 채점기준과 방식등을 알려주고
있다. 이 논술특강 테입은 이찬규 교수(문과대 국어국문학과), 조숙희 교수(문
과대 영어영문학과) 장훈 교수(정경대 정치외교학과), 유인촌 교수(예술대 연
극학과), 허연 교수(사회대경영학과)등이 직접 출연 대담하는 형식으로 구성
되어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95년부터 97학년도중 1개 학년도 이상 중앙대 합격자 12명
이상 배출교이며 지방과는 달리 재학생(2학년) 1명이 모교를 대상으로 방문하
게 된다. 홍보를 담당할 재학생은 재수를 하지 않은 학생으로 입학성적순으로
1백26명을 선발하게 된다. 서울지역 재학생 모교 방문단은 오는 25일부터 다
음달 5일까지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