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찍 일어나는 새가 자리를 잡는다.

보통 시험기간엔 아침 7시면 열람실은 만석이다. 자리를 잡기 위해선 무엇보다 일찍 일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좌석발급기가 작동을 시작하는 시간은 오전 5시. ‘도서관 열람석이 필요한 당신에게 필요한건 스피드’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2.오전 10시 패자부활전을 노려라

열람실 좌석은 5시간마다 좌석 연장을 해야만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종종 좌석 연장을 잊는 사람들이 있으니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새벽에 자리를 맡은 사람들이 좌석 연장을 받아야 하는 시간은 오전 10시쯤. 자리를 잡기 위해 새벽 일찍 일어난 탓에 좌석 연장을 놓치기도 한다.

3.메뚜기가 되어라

메뚜기는 정해진 자리 없이 빈자리를 찾아 옮겨 다니며 공부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유난히 깨끗한 좌석이 있다면 바로 그 곳이 메뚜기를 위한 자리이다. 생각보다 학생들이 자리를 오래 비우기 때문에 1~2시간 정도는 방해를 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 당신이 장소에 대한 적응력이 빠른 사람이라면 메뚜기가 되는 것도 괜찮다.

4자율배석을 노려라

1,4층의 열람실은 오후 9시, 2층의 대출자료실과 3층의 참고자료실은 오후 5시 이후에 자율배석이 시작된다. 자율배석은 좌석발급기에서 따로 자리를 잡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빈자리가 보이면 곧바로 가서 앉아도 무관하다. 자리를 잡았다면 좌석배석기가 초기회되는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마음껏 공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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