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일에 있어서도 첫 번째라는 것이 참으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연구는 제가 중앙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에 입학하여 처음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얻은 첫 번째 성과물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더 없이 큰 영광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방식에 적응을 하면서 다시 하나하나 배워갈 때 비록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고 또 이렇게 논문까지 쓸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쁜데 더욱이 좋은 상까지 주셔서 저의 앞으로의 연구생활에서 하나의 잊지 못할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항상 올바른 방향으로 가르쳐주시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저의 지도교수이신 김동석 교수님과 매번 실험실 미팅 때 마다 좋은 조언을 주시는 저희 생화학교실의 권년수 교수님, 백광진 교수님 윤혜영 교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같은 연구실에서 서로 실험에 대하여 토론을 하고 실험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가족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는 연구실 식구들한테도 항상 고마운 생각을 가집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힘든 일도 많고, 연구에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고민을 하고, 싫증을 느낄 때도 많겠지만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지금의 이 기쁨과 떨림과 감사함을 가지고 씩씩하게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구를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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