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캠퍼스에서는 총학생회 주최로 오늘(17일)부터 공대 4353강의실에서 작년
에 이어 두번째 `참대학'이 열린다.기존의 학교교육이 풀지 못하는 문제점들
을 풀어 나가고 변화를 모색, 우리의 내용을 우리가 풀어가고자 하는 취지로
`대안학교', `제2대학운동'의 흐름 속에 시작된 `참대학'은 강의자와 청강자
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지양하자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첫번째 주제인 `대학문화 VS 대중문화'에서는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삶'이
라는 제목아래 80년대 이후 대학문화의 붕괴현상을 대중매체의 흐름 속에서
원인과 대안을 찾고, 90년대 주체적인 대학문화를 이야기한다. 또 `현대사회의
남성과 여성'이라는 강좌에서는 사회, 문화적인 관점에서 오늘날 남성과 여성
의 올바른 관계를 모색해본다. `대중 VS 대중음악을 이야기한다'에서는 대학
음악의 현주소와 대중음악과의 관계를 조명해 보고, 이후 대학음악의 시대적
역할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이야기 하게 된다.

두번째 주제는 `돌아오지 않는 화살이 되어'로 오늘날 대학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젊은 세대들의 통일론에 대해 토론형식으로 강의를 이끌어나가게 된다.
`틀을 부셔, 세상으로…'인 세번째 주제에서는 여성고용문제와 정보의 공유화
에 대해 강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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