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는 이번 수시 2-2 경쟁률이 96:1(12명 선발, 1152명 지원)로 중앙대 내에서는 의학부, 신문방송학부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국적으로 9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며 심리학과 부분에서는 가장 높은 경쟁률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복수전공 지원자 209명, 부전공 지원자 1학기 95명, 2학기 104명으로 심리학과에 대한 중앙대 학생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문과대 수석합격자 역시 심리학과 학생이다. 이러한 지표 특성상으로 볼 때, 심리학과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이 높고 특히 중앙대 심리학과의 부상이 눈부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신입생에 뒤질세라 졸업생도 사회 전반에서 맹활약 중이다. 중앙대 심리학과 출신으로 최근 5년 내에 교수로 임용된 자는 총 14명이다. 국외 3명, 국내 11명으로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홍성진 교수, 알래스카대 김종한 교수, 캐나다 맥길대 황흥선 교수, 경북대 김지호 교수, 영남대 조현주 교수, 숭실대 신호철 교수, 을지대 전영민 교수, 경주대 양병화 교수, 백석예술대 김정미 교수, 광주여대 김용희 교수, 강남대 유제민 교수, 숭의여대 정연옥 교수, 중앙대 이장한 교수, 최영은 교수이다. 이외에 국외유학생으로 10여 명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조성근 동문(심리학과 96학번)은 미국 하와이대학 박사수료 준비 중이며 UC샌프란시스코대학병원의 임상 수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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