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3년 동안 응시자대비 합격률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007년에는 1차에 68명이 합격해 전국 7위를, 지난해에는 75명으로 7위를 기록했다.
로스쿨 도입으로 사법고시 1차 합격인원은 작년 대비 약 200명 감소한 2309명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중앙대는 지난해와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는 합격자 수를 보였다. 모집인원이 대폭 감소한 것을 감안한다면 합격률은 더 높아진 것이다.
법대 장재옥 학장(법대 법학과 교수)은 “전체 합격자수가 감소한 것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2차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