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공이 중국어라고 들었는데 중국이 아니라 한국에서 공부하게 된 이유는

일본에서 원래 전공한 것은 동아시아 국제관계이다. 본교에서 1년간 국제관계학을 배운 뒤 4개월 정도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하였다. 중국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귀국 후 교환 학생으로 한국에 오게 되었다.

△전공 공부에 어려운 점은 없는가

중국어는 일본과 중국에서 공부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듣는 2학년 중국어 과정은 어려운 점이 없다. 그러나 아직 한국어가 미숙하기 때문에 한국어로 번역된 중국어 교재를 공부할 때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원래 전공이었던 ‘국제관계학’을 한국에서 수학할 생각은

이번 학기에는 한국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중국어 전공 수업과 일본어 학과의 전공을 선택하여 듣고 있다. 그러나 한국어를 조금 더 공부한 이후인 다음 학기에는 국제관계학과 수업도 듣고 싶다. 원래 전공이었기 때문에 다음 학기 한국의 국제관계학과 수업이 몹시 기대된다.

△한국어 공부에 어려운 점은 없는가. 중앙대학교에서는 ‘외국어를 위한 한국어수업’ 등 한국어 수학을 위한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데 도움은 되는가

한국어는 문법과 작문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수업’을 듣고 있는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생활을 배우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교과과정 중 일본과 특히 다르다고 느끼는 점이 있다면

한국은 과목 수는 적은데 시간이 매우 긴 것 같아서 바쁘다. 교과과정 중 개선해야 할 점은 아직 느끼지 못했다.

△중앙대학교에 대한 인상은 어떠한가

정말 깨끗하고 예쁜 캠퍼스이다. 생활하기 편하다.

△장래 희망은

희망은 여러 가지가 있다. 컴퓨터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주말에 컴퓨터를 하면서 보낸다. 컴퓨터도 잘 하고 싶고 영어, 중국어, 한국어와 같은 외국어도 능숙하게 하고 싶다.

나의 전공이 국제관계이기 때문에 한일관계에도 관심이 있다.

△끝으로 교환학생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일본의 본교에 대한 소개와 일본에서 공부할 때 중앙대학교 학생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아시따 대학은 주니치 드래곤이 있는 나고야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연구와 법학과가 유명하다. 교수님도 절반정도는 중국인 교수님이다. 일본의 유명한 중국연구자는 거의 이곳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유학생용 기숙사가 있기 때문에 편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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