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해외 교육실습생으로 최종 선발되었던 12명의 학생이 외국 소재 학교에서 교육실습과목을 이수하기 위해 오는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사범대는 교육실습과목을 외국 소재 학교에서 이수하게 함으로써 국제화 및 전문화를 기하고 현지 문화탐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교육실습생을 선발했다. 지난해 2학기 길림시조선족중학교에만 파견됐던 것을 확대했다. 영길현 조선족 제1 중학교에 5명, 천진 한국 국제학교에 2명을 파견한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4주간의 실습기간을 갖게 되며 왕복항공료 및 여행자보험 전액을 지원받는다. 단 비자발급 수수료 및 현지 체재비(숙식 비용을 포함한 생활비)는 해당 학생 개인이 부담해야한다.

  지난해 2학기부터 시행된 본 프로그램은 4학년 이상의 학부생 및 교육대학원 4, 5차 학기 재학생 중 실습과목 이수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사범대 교직팀 이승록 부장은 “사범대생들에게 해외 교육실습생은 폭넓은 시야와 다양한 경험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이라며 “학교가 숙고해서 만든 프로그램인 만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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