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발전 TFT 2차 회의(Task Force Team, 이하 TFT회의)가 지난 1일 본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있었다.
TFT는 안성캠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현재 안성캠 내 교육환경 문제를 협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TFT회의에서는 ‘교육단위 재조정’을 논의했다.

  학생지원처 이우송 부처장은 “교육단위 재조정 여부와 양캠의 학과 배치에 대해서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향후 교육단위 재조정을 위해 본부·기획실 주관위원회와 계열별 대표 교수28명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FT회의에서는 교육단위 재조정을 담당할 조직의 전체적 구성 방향과 학생참여에 관한 수렴 여부를 논했다. 안성캠 총학 곽호진 회장(예술대 문예창작학과 4)은 “교육단위 재조정은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보다 발전적인 조정이 될 것”이라며 “계획수립 후에 학생여론수렴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계획수립 과정에 학생회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우송 부처장은 “교무위원회에서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 결정될 예정”이라며 “학생회 참여를 비롯한 학생 의견 수렴 여부는 기획처에서 학생회 의견 검토 후 TFT 3차 회의 때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FT에 앞서 지난달 27일 TFT실무회의에서는 학생회 8개 요구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학생회 8개 요구안은 ▲학내 구조조정 및 하남캠 추진 진행사항 ▲학생식당 지원금 ▲청룡열차 음대 순환 ▲외국어 능력시험 지원금 확충 ▲교통카드·핸드폰 충전기 설치 ▲정문 진입로 평탄화 작업 ▲안성-평택 순환버스 증차 ▲생과대와 음대 사이 도로의 안전 확보이다.

  논의 결과 교통카드충전기는 인권복지위원회에 설치되며 핸드폰충전을 위해 컴퓨터 USB를 이용한 충전기가 놓인다. 나머지 7개의 요구안도 긍정적 결과를 얻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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